지난 해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무대를 도용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이승환과 컨츄리꼬꼬의 법적 공방이 무혐의 처분으로 일단락됐다.
당시 이승환과 컨추리꼬꼬는 공연 무대 도용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던 중 이승환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컨추리꼬꼬 측을 민형사상 고소한 바 있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컨추리꼬꼬와 관련된 형사소송은 명예훼손에 관한 건으로 쌍방 모두 무혐의 처리 됐다"고 전했다.
한편 컨츄리 꼬꼬는 지난 2007년 12월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의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2007 컨츄리 꼬꼬 크리스마스 불후의 콘서트'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두 차례 가졌으며, 이승환은 같은 장소에서 컨츄리꼬꼬 공연 직전인 22일과 24일 이승환 콘서트 '슈퍼히어로'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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