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는 하지원과 주연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던 영화 '내사랑 내곁에'의 출연번복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일본에서의 팬미팅에서는 "곧 드라마에 출연한다" 라는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권상우는 11월 크랭크인 예정이었던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배역의 연기를 위해 체중감량을 하는 등 열의를 보이다가 돌연 출연 취소를 해 의문을 낳았다.
이를 두고 권상우 측은 출연하려 했으나 오영화제작사측이 27일 최종 합의하기로 한 약속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억측으로 기사화하여 보도했다고 해명해 진실공방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권상우는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팬미팅을 위해 2년만에 일본에 방문해, 팬미팅에 앞서 열린 일본방문 기자회견에서 차기작을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다음 작품은 드라마로 결정했다" 라고 밝혀 영화 취소에 대한 경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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