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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 " '랜섬'은 우리 가족의 가슴아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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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 " '랜섬'은 우리 가족의 가슴아픈 이야기"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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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충격으로 22년간 칩거 생활했어요~"


‘랜섬’의 실제 주인공이라는 팝페라가수 키메라와 딸의 이야기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키메라는 2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딸 멜로디의 5살이었을 당시 벌어진 납치사건에 대해 어렵게 입을 열었다.

키메라는 멜로디를 납치한 범인은 학부형으로 위장해 6개월 전부터 철저하게 주변을 조사하면서 범행을 계획했다”며 “범행 당일 소형트럭을 이용해 딸을 납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납치범들은 230억 원이라는 몸값을 요구했고 일주일 후에는 멜로디의 머리카락을 잘라 보내는 등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키메라 부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납치범들이 요구한 금액보다 더 큰 현상금을 걸고 유괴범들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결단을 내렸다.

키메라는 “멜로디 납치 사건이 방송에 보도되면서 납치 11일 만에 프랑스와 스페인 경찰 600명이 투입되는 구출작전을 벌였다”며 “당시 멜로디 귀환은 유럽에 생중계될 정도로 이슈였다”고 밝혔다

이후 멜로디 납치사건은 멜깁슨 주연의 영화 ‘랜섬’으로 제작돼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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