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탤런트 김영란, “유동근 때문에 펑펑 울어”
상태바
탤런트 김영란, “유동근 때문에 펑펑 울어”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30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기생활 30년 만에 탤런트 김영란이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30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시즌3’ 녹화 장에서 김영란은 동료인 유동근으로 인해 마음 졸였던 사연을 공개하며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명성황후 빼고 왕비역을 다 맡아 봐서 ‘왕비탤런트’라 불린다”고 밝혔다. 이어 1996년 인기리에 방송된 ‘용의 눈물’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꼽으며 함께 출연한 유동근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당시 극 중 사냥을 다녀 온 유동근에게 죽은 노루로 위협당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 김영란은 유동근과 함께 사슴대신 베개로 동선을 맞추며 리허설을 마쳤다. 그러나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된 후, 김영란은 방으로 들어온 유동근을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유동근이 축 늘어져 있는 진짜 노루를 메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촬영이 끝난 뒤에 논란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었던 그녀는 유동근과 감독이 자신을 놀래주기 위해 일부로 계획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영란은 “세트장 뒤로가 펑펑 눈물을 흘렸다”며 “그 이후로 일주일동안 노루악몽에 시달렸다”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