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최고 3억원(부가세 포함)에 육박하는 세계적인 명차 포르셰가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리콜 명령을 받았다. 엔진이 이탈해 큰 사고가 날 우려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에서 수입ㆍ판매 중인 포르셰 911 카레라 2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차들은 엔진룸 안의 엔진을 차체에 지지해주는 지지대(스페이서)가 엔진 진동으로 균열이 발생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문제가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올해 6월23일부터 10월15일 까지 생산돼 수입된 911 카레라 28대로 11월 1일부터 수입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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