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많이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급등해 9일 만에 배럴당 60달러대로 올라섰다.
3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5.14달러 오른 60.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배럴당 60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21일(63.53달러) 이후 9일 만이다.
미국과 영국의 원유선물시장은 미국 경기침체우려로 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54달러 내린 65.96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배럴당 1.76달러 하락한 63.71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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