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가 이유없이 갈라져 불안하다는 운전자와 문제없다는 회사측의 주장이 엇갈려 갈등을 겪고 있다.
여주군 여주읍에 살고 있는 박모씨는 지난 5월께 쌍용자동차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액티언 차량을 구입했다.
별 다른 문제 없이 차량을 이용해 오던 박씨는 지난 9월께 타이어 옆면이 칼로 그은 듯한 흔적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박씨는 계속해서 차량을 이용했고, 이후 같은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 돼 쌍용자동차 서비스 센터를 찾았다.
센터 직원은 박씨에게 자신들도 처음 접한 문제라며 타이어 대리점에 가면 무상수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쌍용차 직원의 말과는 달리 넥센타이어 대리점 직원은 '공임이 안나온다'는 이유로 수리를 거부했다. 다른 대리점들 역시 서울 지역 대리점으로 박씨를 떠넘기기 급급했다.
서울까지 간 박씨에게 대리점 직원은 사는 지역의 환경 때문이라며 무상수리를 거절했다.
박씨가 강하게 항의했지만 대리점측은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박씨는 "환경 탓이라면 여주에 있는 넥센타이어 장착 차량은 모두 같은 흔적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건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차량을 점검해본 결과 타이어 겉면에 상처가 난 것 뿐이지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넥센타이어는 조금이라도 회사 측의 과실이 인정된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환불이나 교환을 해주고 있는데 이번 건은 그런 사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운행한 기간은 5개월 뿐이지만 주행거리가 3만km에 육박하고 공사중인 곳을 많이 다녀 상처가 쉽게 발생한 것이다. 새 타이어라도 못등 뾰족한 장애물을 만나면 펑크가 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겉면에 난 상처일뿐 안전과는 관계가 없다. 제조 결함이라면 크랙이 세로가 아닌 타이어 원형을 따라 날수있다"고 덧붙였다.
팔땐 간쓸게 다 빼주듯하고 팔면 손 딱 띄는 기업들
나쁜 쉐리들~
액티언 살라했었는데 안살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