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멤버들간 불화로 해체한 그룹 샵의 멤버 이지혜와 서지영은 최근 SBS '절친노트'(연출 박승민)를 통해 만남을 가졌다.
지난 6년 동안 단 두번의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두 사람은 방송에서는 전혀 교류도 없는 상태였다고.
이지혜는 "녹화 전날 설레 잠을 못 잤을 정도였다"고 소감을 전했고 서지영 또한 "해체 당시 힘들었던 시간을 곱씹어 보아야 한다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마음속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상처를 지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울 근교로 1박2일동안 여행을 떠나 오붓한 시간을 가지려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존댓말을 사용할 정도로 어색한 시간이 한동한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혜와 서지영이 출연하는 SBS '절친노트'는 오는 31일 저녁 10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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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랑 싸워봐서 그 고통을 잘 알죠ㅠㅠ
잘 알지는 못 하지만 이제라도 둘이 화해하고 잘 지냈으면...
여기서 악플달리고 그럼 진짜 다신 화해하긴 힘들듯...따뜻한 시선으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