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황석영 "장길산 퇴고 후 오른손이 변형됐다"
상태바
황석영 "장길산 퇴고 후 오른손이 변형됐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01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황석영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영화 같은 40년 인생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황석영은 “초등학교시절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사춘기 시절에는 방황도 많이 했지만, 그럴 때마다 어머니가 나를 많이 이끌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 나이에 등단하다보니 약속된 궤도에서 이탈한 것에 대한 좌절감이 컸다. 심지어는 여러 번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황석영은 대표작 ‘장길산’에 대해 “작품 시작 때 꽤 많은 자료비를 받아서 동료 작가들을 모두 불러 술값으로 다 쓰기도 했다”며 “퇴고 후 오른손이 변형되고 손을 위로 올릴 수 없는 증세를 겪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컴퓨터를 사용하게 됐다”털어놨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