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개그 안 해~”
개그맨 허경환이 개그 중단을 선언했다?
2일 ‘대결노래가좋다’에서 허경환은 유행어를 보여달라는 남희석의 제안에 봉숭아 학당의 "있는데~"유행어를 선보이며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MC 남희석이 이유를 묻자 허경환은 “‘있는데~’ 유행어를 벌써 7개월째 하고 있는데 아직도 어색하다”고 말했다.
남희석은 긴장해서 식은땀까지 흘리는 허경환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질문을 퍼부어 허경환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허경환은 “제발 대본에 없는 질문은 하지 말아달라"고 애원했지만 질문이 쏟아지자 결국 "나 개그 안해~!"라고 외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희석은 “애드립 울렁증을 없애기 위한 트레이닝이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안영미, 정경미, 신고은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불협화음으로 불러 웃음을 주었고, 안상태, 안일권, 곽한구는 라이온킹 시크널 음악에 맞춰 동물 묘사개그를 선보였다.
박영진. 허경환, 장도연. 허미영, 송준근은 복고 느낌의 의상을 맞춰 입고 나와 대학가요제에 출전한 팀을 패러디 했다. 황현희, 김기열, 송준근은 'wild eyes'를 부르며 신화의 안무를 완벽 재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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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몃년간 세수대야에 고여있는 물 마냥 그냥 완전히 썩어 가지고 이건 뭐 감각이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