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리온스가 우승후보 전주 KCC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지난 1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16점을 넣은 외국인 선수 가넷 톰슨과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승현의 활약에 힘입어 90 대 85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8시즌 연속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인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은 14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삼성은 서울 라이벌 SK를 75 대 74, 1점 차로 꺾었다. 모비스는 LG를 107 대 91로 눌렀고, 전자랜드는 KTF에 94 대 83으로 이겼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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