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까칠한 지휘자 강마에로 맹활약중인 김명민은 수상 소감에서 “밤잠 못자고 촬영하는 감독과 스태프들, 존경하는 이순재 선생님과 동료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힌데 이어 “똥덩어리들 고맙다. 니들은 내 악기야”라고 강마에식 소감을 덧붙여 객석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는 윤아(KBS 너는 내 운명), 김범(MBC 에덴의 동쪽), 김현숙(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 김희정(SBS 조강지처클럽) 등 4명이 네티즌인기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래원(SBS 식객) 한지혜(KBS 미우나 고우나)가, 최우수상은 최수종(KBS 대조영) 김하늘(SBS 온에어)이, 공로상은 최불암(SBS 식객)이, 심사위원특별상은 김해숙(SBS 조강지처클럽)이, 작품상은 ‘엄마가 뿔났다’(KBS / 삼화네트윅스)가, 한류공로상은 배용준(MBC 태왕사신기)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김명민이 연기하는 강마에는 '마에니즘'등으로 패러디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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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은 최불암씨가 아니라 백일섭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