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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구원 "부인 아들 죽여달라' 살인 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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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구원 "부인 아들 죽여달라' 살인 청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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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인터넷을 통해 부인과 아들 2명 등 일가족을 청부 살해하려한 혐의(살인예비)로 모 대학 연구원 A(34)씨와 A씨로부터 돈만 받고 실행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B(29.무직.부산시 동래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명 대학 출신인 A씨는 지난 8월 B씨가 개설해 놓은 인터넷 카페에 접속해 자신의 부인(35)과 2살, 6살짜리 아들 2명 등 가족 3명을 교통사고로 위장, 살해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B씨에게 착수금으로 2회에 걸쳐 150만원을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돈을 받았지만 실제로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연구에 대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등 직업과 가정에 대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인터넷을 통해 가족들을 청부 살해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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