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이 한양대에 입학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최진영 측근에 따르면 연기자 겸 가수 최진영(37)씨가 2009 학년도 재능우수자 연기특기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최진영이 지난 9월 한양대 연극 영화과에 수시모집 원서를 냈으며, 지난 달 30일 한양대로부터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최진영은 누나 故 최진실이 살아 생전 학업이 부족해 낙심하던 중 '다시 배움을 계속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조언했고 이를 받아 들인 최진영이 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따.
누나의 사망소식을 접한 한양대 관계자는 최진영에게 "시험이 가능하겠느냐"고 물었고 이에 최진영은 "누나의 뜻이니 시험을 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진영은 지난 1988년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치다 1999년 부터는 '스카이'란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 최근 故 최진실의 두 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이혼한 조성민과 친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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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주고 서로 힘이되는 남매로, 동생을 아꼈던 최진실씨... 넘 착하네요. ...최진영씨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