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 종합병원2'로 돌아 온 차태현이 "흰 가운만 입고 있으면 의사로 오해를 산다"고 고백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종합병원2 (극본 최완규 권음미 노창, 연출 노도철)에서 문제투성이 레지던트 1년차 최진상 역을 맡은 차태현이 "온종일 병원 방문객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차태현은 “병원 안을 걸어 다니면 일반인들이 진짜 의사인 줄 알고 병원 길을 물어보기도 한다”며 “나도 아직 병원 내부를 잘 모르는데 병원 관계자인지 알고 물어볼 때면 굉장히 당황스럽다”며 웃었다.

'종합병원2'는 세트가 아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100% 촬영이 진행되고 있으며 의사 역을 맡은 차태현, 김정은을 비롯한 배우들은 거의 일주일 내내 가운을 입고 촬영 중이라 일반 방문객들에 혼돈을 주기 쉽상.

극중 역할을 위한 의사 실습을 통해 실제 수술 장면을 보기도 했다는 차태현은 “수술 후 깨어난 환자를 볼 때는 정말 감동적”이라며 “실습을 하면서 이미 마음은 의사의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