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이 자신의 강력한 예능라이벌로 신정환을 지목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탁재훈, 신정환 등 MC들은 "전진 씨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며 "라이벌로 생각하는 사람이 누구냐?"며 질문을 던졌다.

이어 전진은 "최근 내가 생각하는 라이벌은 신정환"이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모습을 보이는 신정환의 모습을 본받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동완은 "전진 씨가 5년 전만 해도 본인의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에 마이클 잭슨이라고 답했는데 5년 만에 신정환이 됐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와 함께 전진은 게스트와 MC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며, "이젠 MC가 더 잘 맞는 것 같다"며 "내가 MC가 돼 보니 게스트를 챙기게 되고 끓어오르는 승부욕도 자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동완은 군 입대 소식과 마지막 방송임을 전하며 팬들에게 보내는 군입대 전 마지막 노래 '약속'을 부르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