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에로배우 우연희본명 심은우)가 일부네티즌으로부터 고 최진실의 전남편인 조성민의 부인으로 지목돼, 이러한 루머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우연희는 90년대 초 영화 팁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이러한 루머에 대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을 털어놨다.

우연희는 6일 스포츠 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에서 남편과 열 살, 아홉 살 된 두 아들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데 왜 이런 소문이 돌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우연희는 한달 전 두 아들을 데리고 입국해 있는 상태.

1주일 전쯤 대명 홍천 비발디파크 수영장에 놀러갔다 몇몇 여성들이 자신에게 욕설을 퍼부어 이러한 루머가 떠도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우연희는 "아픈 둘째 아이로 인해 미국에서부터 가벼운 우울증 증세를 앓고 있었다"며 "이같은 기막힌 일을 당하면서 최근 며칠간 심각할 정도로 우울증에 빠져 있으며 정신과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우연희는 7일 오후 경찰에 사이버 테러와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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