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러 이왕표와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밥샵)의 시합조인식 및 기자회견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펠리스웨딩홀에서 열렸다.
두 사람의 경기는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세기의 대결’로 여겨지며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 중 두 사람은 경기 진행방식과 관련해 의견차이를 보였다.
이에 밥샵이 먼저 흥분하며 앉아있는 이왕표를 밀쳐냈고 이왕표가 화를 참지 못하고 밥샙의 뺨을 치는 등 난투극이 벌어져 벌써부터 시합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두 선수는 오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제2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치기왕' 김일을 추모하는 제3회 포에버히어로(Forever Hero) 대회에서 ‘진짜’ 난투극을 펼칠 계획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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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개그빠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