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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손숙은 내 친구가 좋아했어~난 김지미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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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손숙은 내 친구가 좋아했어~난 김지미가 좋아!"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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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가 한국의 오드리헵번이라 불리던 배우 김지미에게 학창시절 흠모의 감정을 가졌던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황석영은 지난주에 이어 무릎팍도사의 끊임없는 질문공세를 받았다.


이날 “손숙 선생님과 어떤사이냐”며 분위기를 몰아가는 강호동과 우승민의 질문공세에도 넘어가지 않던 황석영 작가는 과거 김지미 배우를 한 번 봤는데 한 눈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손숙과의 관계는 전혀 없다며 자신의 친구가 늘 연애편지 쓰는 것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날 황석영은 김지미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황석영이 방북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호동이 "어떻게 가게 됐냐 위험하지 않았냐"고 묻자 황석영은 "북한에서 황석영과 강호동을 다 알고 있다. 한국의 잡지 등 시사 정보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일성이 장길산 소설 애독자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비군 훈련장에서 '빨갱이 황석영' 이라며 영상물을 보여주곤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강호동이 방북한 이유를 묻자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롭고 싶었다. 작가로서 금기시 된것을 깨뜨리고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그러한 작가가 되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갔다 온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느냐고 묻자 "약간은(후회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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