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08/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날 FC가 사미르 나스리의 두 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격파하고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감격스런 승리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0-2로 뒤지던 후반 45분 교체 투입된 하파엘 다 실바의 동점골로 마지막까지 추격을 했지만, 더 이상의 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패배를 허락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던 박지성(27)은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번 경기에서의 패배로 박지성이 선발 출장하면 패하지 않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록도 깨지게 됐다.
비록 팀은 패했고 좋은 기록이 깨지긴 했지만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서 가장 활발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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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2-0 으로 패했다 라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