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08-09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측면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1-2로 패했지만 박지성은 전후반 90분 동안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박지성은 전반 33분 아스널 진영 한복판을 드리블 돌파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초반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정확하게 연결되는 위협적인 크로스를 선보였다. 또한 박지성의 돌파를 저지하던 아스널의 사냐는 전반 39분 경고를 받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아스널전에서의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어느 곳에서도 있었다(Everyhwere)'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한편, 맨유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넣어 아스널의 승리를 이끈 나스리는 평점 9점을 받아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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