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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영광, 하석호와 이영인의 애틋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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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영광, 하석호와 이영인의 애틋한 사랑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09 23: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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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별기획 '가문의 영광'은 회를 거듭할수록 잊혀져가는 우리의 옛 문화들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20년 넘는 나이차를 보이는 전노민과 신다은은 극에서도 19년 나이차를 뛰어넘는 '로맨스 커플'로 종가 장손 '하수영'과 고아출신의 '오진아'의 예쁜 사랑을 보여주고있다.

 

김성민과 마야는 수영의 쌍둥이 동생인 '하태영'과 교통경찰 '나말순'으로 '바람둥이'와 '경찰'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9일 방송되는 10회 에서는 하석호(서인석 분)와 이영인(나영희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렸다. 낙태를 강행하겠다는 이영인으로 인해 하석호는 폭음을 한다.

 

이후 집에 들어온 하석호는 이영인에게 전화를 걸어 "그렇게 해도 좋으니 제발 좋은 병원에 가라"고 말하며 가슴아파 한다. 게다가 낙태를 한 것으로 오인한 하단아가 이영인을 찾아 위로하자 이영인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그때 집으로 들어온 강석은 영자의 어깨를 두 손으로 잡아 최선생 앞 쪽으로 세우며 복종해야 할 대상이 누군지 잘 판단하라며 강하게 이야기한다.

 

50대지만 자신의 일이 있고 자신의 인생에 당당한 이영인에다 그를 사랑하는 하석호까지, 중년의 멜로를 보는 맛이 쏠쏠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다.

 

이날은 또 할아버지 하만기(신구 분)와 손자 하동동(박준목 분)의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하만기와 하동동은 하단아(윤정희 분)가 사온 삼국지 만화책을 가지고 서로 먼저보겠다고 신경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일 '가문의 영광'은 16.8%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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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 2008-11-11 20:51:54
모처럼 만나는 좋은 드라마
여기도 불륜이 있긴 하였지만 초반에... 새로운 가문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이 느껴지면서도 약간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멋진 드라마다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