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동, MC몽, 이승기, 김C, 이수근, 은지원 등 '1박2일' 멤버들이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코너에서 전화도 안터지고 숙소도 없는 오지에서 남다른 생존력을 과시했다.
평소와는 너무나 다른 오프닝에서 아침부터 최고급 뷔페를 먹이더니 따뜻한 원두커피를 후식으로 제공받자 '1박2일'팀들은 뭔가 이상한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우선 배부터 채우고 본다.
제작진이 준비한 최고급 리무진 버스를 타고 떠나지만 결국 불안한 예감은 적중하고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트럭에 옮겨 타고 강원도의 산길을 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은 촬영장소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오지라는 것에 처음부터 좌절한다. 이어 이들은 폐가에 도착하자마자 따뜻한 점퍼를 차지하기 위한 단체줄넘기 게임을 펼쳤다. 하지만 유난히 단체줄넘기에 약한 MC몽 덕분에 이들은 최상의 점퍼를 얻지 못해 아쉬워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캠프를 시작한 멤버들은 2시간에 걸쳐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를 아늑한 잠자리로 탈바꿈시켰다.
또 직접 불을 피워 버린 우산살을 이용한 양미리 꼬치구이를 해먹은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카레라이스 재료를 제작진에게 얻어내는 등 끊임없는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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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고생을 하는것 같아요.
폐가를 봤을 때 들쥐걱정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들쥐가 옮기는 병..아시죠..
유행성 출혈열에 대한 예방주사는 맞았는지도 걱정이고..우산 살등 오래된 주방기기등..안정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