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진행해왔던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하차한다.
그간 특유의 재치있는 유머감각과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김제동은 이번 KBS 가을 개편을 맞아 2년 8개월 동안 맡았던 '연예가중계'에서 하차하며 공동진행자인 이선영 아나운서도 김제동과 함께 물러난다.
후임으로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가을 개편을 통해 물러나는 김제동의 뒤를 이어 22일 방송부터 진행을 맡는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KBS에 입사했으며 '위기탈출 넘버원', '이야기 발전소', '우리말 겨루기' 등을 진행해왔다
'연예가중계'는 이번 가을 개편부터 KBS 박태호 CP가 다시 지휘봉을 잡고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박 CP는 김제동이 MC로 발탁되기 전 슈퍼모델 출신 이소라와 함께 '연예가중계'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제동은 그동안 '연예가중계'를 진행하며 재치있는 입담과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그동안 강수정 한지민 이선영 아나운서 등과 함께 '연예가중계'를 진행해왔다. 현재의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8월부터 이 프로그램 MC로 활약해왔다.(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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