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911 시리즈의 가장 최신 모델인 뉴 911 타르가 4와 4S를 동시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타르가는 쿠페의 개방성을 누릴 수 있는 1.54m2의 커다란 유리 지붕이 특징. 이 유리지붕은 두 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져 앞 부분은 전자동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리고, 뒷 부분은 위아래로 개폐가 가능해 테일 게이트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지붕이 완전히 열리는 데까지 단 7초면 충분하다.
또한 착색 및 박층 처리를 거친 안전 유리를 사용, 지붕을 열지 않고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으며, 전동으로 개폐되는 선블라인드를 사용하면 강한 자외선이나 낮은 외부 온도를 차단할 수 있다.
2009년형 타르가 4와 4S는 직분사 방식(DFI) 엔진과 더블 클러치 타입의 변속기 PDK를 사용해 성능 향상과 동시에 연료 소모율을 저감시켰다. 또한 기존 911 터보에만 탑재되던 PTM(Porsche Traction Management)을 채택해 안전성 및 민첩성을 한층 강화했다.
PTM은 전자제어 방식의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 자동 브레이크 디퍼렌셜(ABD) 및 슬립방지 조정장치(ASR)로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구동력을 구현하는 포르쉐의 구동력 제어장치이다. 타르가 4는 3.6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해 345마력을 내며 최고속도는 284km/h에 이른다. 타르가 4S는 3.8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으로 385마력을 내며 최고속도는 297km/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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