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연예인응원단으로 비난을 받았던 방송인 강병규가 결국 KBS 2TV ‘비타민’에서 하차한다.
KBS는 대대적인 가을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비타민’에서 강병규를 하차시키고 전현무 아나운서로 교체해 정은아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게 한다고 밝혔다.
KBS 측은 강병규의 하차 이유가 연예인 응원단 파문 때문은 아니라고 밝히며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외부 인력을 빼고 내부 아나운서로 교체한 것 이라는 기존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전현무 아나운서는 “갑작스럽게 MC 소식을 들어 아직은 얼떨떨한 상태지만 전임자 못지않은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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