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원정응원으로 논란이 됐던 방송인 강병규가 KBS 2TV ‘비타민’에서 하차한다.
KBS는 10일 "17일자로 단행되는 가을 프로그램 개편을 맞아 ‘비타민’에서 강병규를 하차시키고 그 자리에 전현무 아나운서로 교체해 기존의 정은아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강병규의 하차는 올림픽 응원단 논란과 관계없이 제작비 절감을 위해 사내 아나운서를 전면 배치하는 정책의 일환이다"고 덧붙였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갑작스럽게 MC 소식을 들어 아직은 얼떨떨한 상태지만 전임자 못지않은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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