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8일과 9일 부산에 있는 하수처리시설에서 8집 싱글 수록곡인 '휴먼드림'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로 했다가 촬영장소와 일정이 외부에 공개되어 안전상 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계획돼 있던 서태지의 일정은 팬 카페 등에 구체적인 촬영 일정과 장소까지 공개돼 3일 오후부터 부산환경공단 측에 팬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면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서태지의 촬영장으로 팬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서태지측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촬영 취소를 공단 측에 통보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일정이 유출된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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