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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개런티 "반만 받을게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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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개런티 "반만 받을게요!" 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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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개봉한 영화 '고사'의 이범수가 자신의 개런티를 대폭 삭감한 데 이어 봉태규도 출연료를 자진 삭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에 받던 영화 개런티 2~3억원에서 1억원으로 50% 삭감한 출연료를 받기로 한 것.


봉태규는 최근 새 영화 '돌 플레이어'(스튜디오2.0, 이현종 감독)에 출연 계약하면서 자신의 개런티를 대폭 낮췄다.


봉태규는 2006년 '방과 후 옥상'으로 원 톱 대열에 가세했지만,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두 얼굴의 여친' '가루지기' 등 세 편의 차기작이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


'돌 플레이어'의 투자·제작사 스튜디오2.0의 한 관계자는 "봉태규가 여러 사정을 고려해 1억원으로 자신의 출연료를 삭감했다"면서 "'고사'의 이범수처럼 영화가 흥행하면 보너스를 받는 방식으로 양보해줬다"고 말했다.


최근 '모던보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연배우들은 절반의 개런티만 받고 촬영에 임해 제작사의 부담을 덜어줬고, 소지섭은 '영화는 영화다'에서 출연료 전액을 투자한 후 흥행 보너스를 받는 방식을 선택해 오히려 더 큰 수익을 거뒀다.


'돌 플레이어'는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둘러싸고 급조된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로 지난 5월 임창정이 일찌감치 캐스팅 됐다. 봉태규는 임창정과 함께 비인기 종목 국가대표 선수로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영화에는 봉태류 임창정 외에도 강성진·서영희가 출연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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