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은지원이 지난 6일 미니앨범 <지-코드(G-Code)>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 속 ‘댄저러스(Dangerous)’라는 곡에서 된장녀를 비난하는 내용의 가사가 논란이 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댄저러스>는 허영으로 사랑을 판단하는 연인을 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직설적인 가사가 여성들의 헛된 욕망을 꼬집고 있다.
가사에는 '돈이 우리 사랑을 지켜준다고 생각해.(I think money is the love keeper)/원하던 명품 백(bag) 과 슈즈(shoes)/이제 자 네 진실을 말해봐(Tell me your truth)' '그녀는 돈을 사랑해(She loves money)' '그녀는 위험해(She's dangerous)'가 반복돼 된장녀들을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은지원의 소속사 C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된장녀를 비꼬는 내용을 담다 보니 직설적인 표현이 많아졌다. 일부 여성에 대한 가사 내용이다.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앨범에는 <댄저러스>를 비롯해 <고 쇼(Go show)><너 하나><킬 미(kill me)> 등 총 4곡이 담겨있다.
또 이번 앨범 너하나에서 '비밀의 아이'와 함께 듀엣곡을 선보여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너 하나에서 베이비-지(Baby-G)라는 어린 아이와 듀엣 호흡을 과시한 은지원 측 소속사 관계자는 "은지원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아이의 이름은 베이비-지다. 은지원이 어린 아이와 함께 랩을 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아이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너 하나>에서 어린 아이와 대화를 하는 형식으로 랩에 도전했다.
팬들은 음악을 들은 후 아이에 대한 갖가지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비밀의 아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은지원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등에 출연중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