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이하 '예능선수촌')에 출연중인 2PM의 닉쿤이 가을 개편을 맞아 하차한다.
예능선수촌에 발탁됐을 당시 잘생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2PM의 멤버 닉쿤은 17일 방송을 끝으로 예능 선수촌을 떠날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예능선수촌' 관계자는 "닉쿤이 '예능선수촌'에서 하차하기로 했다"며 "오는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닉쿤이 MC석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닉쿤의 MC 하차가 이유는 한국어가 아직 미숙한 상태에서 토크쇼 출연은 더 이상 무리라는 판단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닉쿤이 예능 선수촌에 발탁됐을 당시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이라는 큰 역할을 맡아 관심을 모았었다.
하지만 첫 출연한 방송이 나간뒤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지도 못해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의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관계자는 "닉쿤이 '예능선수촌'에서 하차하는 대신 조만간 다른 프로그램으로 인사할 것"이라며 "가수지만 다방면에서 활약할 닉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닉쿤은 한국에서 활동하기 전 태국 활동으로 입지를 굳힌 바 있다.
현지에서는 '태국의 비'로 통하며 모델, CF 등 톱스타급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한국어, 영어, 태국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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