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대의 인터넷 도박설에 연루된 유명 MC K씨가 직후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K는 최근 예정돼 있던 방송 녹화에 불참을 통보한 채 방송 제작진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잠적설'이 제기하고 있다.

K씨는 최근 들어 해외 원정 도박에 빠졌다는 소문으로 인해 이번 도박 파문에 대한 보도이후 수많은 지인들로부터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제작진은 11일 그의 행방을 찾았지만 정확한 행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일각에서는 K씨가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지 않을까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일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가 적발한 억대 바카라 도박을 벌인 130명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 유명MC인 K씨가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었다.

K는 필리핀에 거점을 둔 불법 도박 사이트에 16억원을 송금해 12억원을 돌려받은 것아 약 4억원 가량의 금액을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연예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