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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노동자協 후보 음독자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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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노동자協 후보 음독자살 기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2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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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떨어진 40대 근로자가 "회사가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음독 자살을 기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 경남지방경찰청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 회사 근로자 강모(46)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께 거제시내 모 식당에서 동료들과 회식하던 중 식당 화장실로 가 음독 자살을 기도했다.


강씨는 지난 6일과 7일 치러진 제12대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선거에 출마,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강씨는 병원에서 "회사가 선거에 개입하는 바람에 낙선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인근 거제백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마산 삼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선거에 개입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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