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배우 윌 스미스가 10살 난 아들 제이든을 주연으로 영화를 제작한다.
외신은 11일(현지 시간) 스미스가 영화 ‘행복을 찾아서’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췄던 아들 제이든과 함께 '가라테 키드(The Karate Kid)'를 리메이크해 영화를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1984년작 무협 영화인 '가라테 키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도시로 이사온 소년 다니엘이 또래 친구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다 이웃에 사는 일본인으로부터 가라데(당수)를 전수받아 무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다는 내용. 1980년대 1~3편이 만들어진 뒤 1994년에는 '뉴 가라데 키드'가 제작된 바 있다.
아들 제이든은 원작에서 랄프 마치오가 맡았던 주연 다니엘 역을 맡으며, 윌 스미스는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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