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45)이 장혁(32)의 고등학교 때 은사였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1994년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장혁이 연기를 배우기 위해 찾은 연기학원 선생님이 바로 이재용이었던 것.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의 야외촬영 현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SBS 월화드라마 '타짜'를 통해 14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며 재회의 기쁨을 누렸다.
이재용은 장혁에 대해 "어린 나이임에도 강렬한 포스가 느껴졌다. 연기에 대한 열의가 뛰어나 앞으로 큰일을 저지를 녀석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 수건을 입에 물고 열심히 노력하던 모습이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장혁은 "선생님을 다시 만나니 고3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