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이현승, 김대승, 정윤철 등 영화감독들이 故 최진실을 추모하는 글을 남겨 화제다.
영화 웹진 '디렉터스 컷' 최신호에서 감독들은 "이은주에 이어 이런 일이 또 발생한 것에 대해, 영화적 동료로서 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상황을 방치했던 것은 아닌가 마음 한 구석이 어두워집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희는 대체 가능한 존재들입니다. 박찬욱이 찍다 문제가 생기면 김지운이나 류승완이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송강호가 찍다가 못 찍으면 그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존재들이 연기자입니다. 그들은 늘 행복하면서도 불행합니다. 어떤 때는 무조건 숭배의 대상이 되다가 어떤 때는 그냥 소비돼 버리는 오락의 소도구 같은 존재이며 우리는 그들을 통해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 가장 사랑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며 "누구보다 표현의 자유나 정치적 발언을 억압하는 것에 대해 싸워왔습니다. 그러나 이은주에 이어 최진실마저 보내게 된 상황을 생각하면 이것이 과연 진정한 언론의 자유이자 표현의 자유인가 되묻게 됩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감독들은 "영화 한 편을 만들면 우리는 그를 둘러싼 다양한 평가들을 원하지만 요즘 들어 우리 감독들은 문화 권력이 너무 익명의 네티즌들에게 일방적으로 가 있지 않나 우려합니다"라며 "저희 감독들은 이번 사태가 정체불명의 네티즌이 과도한 권력으로 세상을 몰아가 거짓 정보와 무책임한 인신공격으로 오염됐던 인터넷 공간이 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예술가 배우들을 좀 더 관용적으로 바라보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권해효, 손숙, 허수경, 김부선 등 '한부모 자녀를 걱정하는 진실모임(가칭)'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조성민의 친권 회복을 반대하고 현행 친권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신상태가 똑바로 박혔으면 최진실돈에 전혀관여안하고 니돈으로 쪼개서라도 양육비주고 보살피겠다. 진정한 애비라면 그렇게해야정상이지. 방송에나와서 최진실돈에 결혼할때도 관심없었다면서 재산애 왈가왈부 시끄럽게하는게 속이 시커멓다고밖에할수없다??? 니가뭘잘못하고있는지 모르냐? 이야 진짜 악플이 왜 필요한지 이제알았네.. 너같은사람한테는 악플을 안달수가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