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이 정규 7집 ‘센서빌리티(Sensibility)’로 돌아왔다.

백지영은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2일 오후 7시 서울 청담동 화수목에서 ‘모바일과 함께 하는 백지영 컴백 쇼케이스’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먼저 만났다.

윤정수의 사회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백지영은 타이틀곡 '총맞은 것처럼'에 대해 "실연의 아픔을 총 맞은 것에 비유한 다소 직설적인 가사의 발라드 곡으로 실연 당한 직후 눈물이 차오르는 순간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백지영은 무대 인사를 통해  "14개월의 공백 기간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성대 수술 직후 다행히 유능한 작곡가 방시혁씨를 만나 나만의 노래 색이 묻어난 완성도 높는 앨범으로 탄생하게 되 매우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의 7집 앨범은 유명 작곡가 방시혁이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백지영의 절친인 탤런트 박정철이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총 맞은 것처럼' 외에도 '돌아와줘', '여자들만 아는 거짓말', '그대의 여자', '입술을 주고', 조권과 함께한 '밤새도록', 마이티마우스가 피처링한 '멜로디' 등의 곡이 수록 돼 있다.

한편, 백지영은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제목부터 파격적인 7집 타이틀곡 '총맞은 것처럼' 등을 열창하며 복귀 후 팬들과의 첫 만남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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