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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물환경대상 엔딩곡 중 '뚝' 끊어, 팬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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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물환경대상 엔딩곡 중 '뚝' 끊어, 팬들 뿔났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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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물환경대상'에서 가수 비의 일부 무대가 생방송 도중 잘려나간 방송사고에 대해 제작진이 비와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 했다.

13일 '물환경대상'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에 'SBS물환경대상 생방송 관련하여 사과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개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물환경대상' 행사 중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비는 공연 도중 노래가 끊기고 엔딩자막과 함께 협찬제공사 로고가 뜨면서 간주까지만 방영 된 뒤 바로 광고로 연결됐다.

이에 화가 난 비의 팬들은 SBS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렸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제작진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것.

SBS '물환경대상' 담당 PD는 사과문을 통해 "어제 방송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며 "프로그램 전체 진행으로 약 20초 정도 시간이 지연됐고 그로 인해 비의 '레이니즘'이 약 15초 정도 방송 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개홀 무대에서의 공연은 방송 송출과 무관하게 계속 진행이 돼야함에도 스태프의 실수로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의 음악을 껐다"며 "이 점 진심으로 비와 비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비 팬클럽 '구름' 임원진은 12일 오후 9시30분께 SBS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 'SBS의 공식 사과와 해명을 요구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무대라는 것이 방송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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