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인의 사망 당시 장례식장을 지키고 장지까지 따라갔던 조성민의 참석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조성민은 고인의 삼우제에도 참석해 잠깐 동안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격려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고인의 두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 고인의 재산권을 두고 유족들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故 최진실의 측근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성민의 49재 참석여부는 일단 반반”이라며 “올 수도 있겠지만 조성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이 있기 전에는 장례식 등에 와도 사람들이 그래도 남편이고 애 아빠니까 오는구나 그랬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만약 조성민이 온다면 팬들이 가만 있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여성계는 조성민의 친권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호주제 폐지를 반대했던 성균관은 조성민의 친권논란에 대해 “조성민과 그 두 자녀관계는 천륜으로 맺어진 관계”라고 주장하며 옹호하고 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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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천륜지간이라도 아이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서는 부모의 적절치 못한 권한 행사도 제한될 수 있는 겁니다. 친권자로서 일단 자식들이 생활의 곤궁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함에도 통장부터 막고 아이들을 부양하는 외가 식구들이 생활비를 쓰지 못하게 했다는 것은 무엇이 우선이지 모르는 행동입니다. 당장 아이들이 먹고 입고는 해야할 것 아닙니까? 양육을 책임지는 외가에게 적절한 경제적 보상을 해줘도 모자랄 판인데 아이들을 부양하는데는 전혀 일조를 하지 않으면서 재산관리만 하겠다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