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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여고사 비하발언 즉각 사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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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여고사 비하발언 즉각 사죄해라!"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5 11:27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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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여교사 비하발언'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지난 11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정기총회'에 참석해 신붓감 얘기를 하면서 여교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나 의원은 이 자리에서 `1등 신붓감은 예쁜 여자 선생님, 2등 신붓감은 못생긴 여자 선생님, 3등 신붓감은 이혼한 여자 선생님, 4등 신붓감은 애 딸린 여자 선생님' 이라고 말했다. 눈과 귀를 의심하게 하는 발언을 공식석상에서 했다"고 질타했다.

김 부대변인은 "더욱 황당한 것은 나경원 의원의 해명"이라며 "시중에 돌아다니는 이야기로 ‘비하 의도가 없었다’며 ‘교사가 우수한 사람들이라고 말한 것’이라고 둘러댔다"고 비난했다.

이어 "야당의 대변인으로 꾸지람하던 나경원 의원은 어디 가고, 거만하게 호통치고 떠넘기기만 잘하는 여당 재선의원만 남아있는 것 같아 매우 유감스럽다"며 "나경원의원은 잘못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음을 똑똑히 인식하고, 즉각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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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 2008-11-15 12:02:42
여교사비하발언 사죄하라
자신도 여성이면서 여성을 비하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얘기하면서 그따위 망발을 하는 것을 보니 정말 기본 자질이 의심스럽다. 당장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

강철무지개 2008-11-15 12:07:29
무척 궁금합니다
참 재미있고 명쾌한 분류입니다. 그래서 질문입니다. 그럼 애 딸린 관기녀는 몇등 신부감입니까? 꼭 답변 바랍니다.

쳇.. 2008-11-15 12:10:24
누군가 애딸린 여자국회의원은?
몇등 신부감일까요? 라고 말하던데..

55 2008-11-15 12:12:18
조심하세요..
사이버모욕죄에 걸리면 큰일납니다..ㅋㅋ

supermom 2008-11-20 12:12:02
왜들 그렇게 들을까? 똑같은 귀 인줄알았는데
나경원님은 교사들의 인기를 말하려는 의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비하발언이니 하는 분들 이해가 안감니다.. 나경원님은 국회의원이기이전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온 한국의 보물같은 여성지도자 입니다.. 인재남에 허덕이는 이지경에 국민들은 귀중한 보물들을 아끼고 존경해줘야 합니다.. 추미애. 강금실등 많은 여성지도자들을 더이상 끌어냉리지 맙시다..이렇게 계속되면 또 무식한들이 뛰어나와 나라를 또 망치는 길로나감니다..현재 대통령도 솔직히 공부가 부족한 분입니다.. 더 많이 전문적으로 공부하신분들을 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