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영원한 라이벌 아사다 마오(18, 일본)가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2위에 머물렀다.
아사다는 15일(한국시간)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4차 대회 '에릭 봉파르'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8.12점을 얻었다.
10명의 선수 가운데 마지막으로 출전한 드뷔시의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러츠에서 실수하며 점수를 깎였다.
그랑프리 2차 대회 우승자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가 59.54점을 기록, 중간 순위 1위로 뛰어올랐다. 조애니 로셰트는 중간에 엉덩방아를 찧기는 했지만 남은 연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마오는 16일 새벽 프리스케이팅에서 이번 실수를 만회할 전망이다.
경기가 끝난 뒤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의 그랑프리 4차 동영상을 찾아보며 김연아와의 연기력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김연아가 종합적인 면에서 라이벌인 마오를 앞서기 시작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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