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빅뱅이 최초로 합동 무대를 꾸민다.
15일 '2008 Mnet KM 뮤직 페스티벌'(2008 MKMF)에서 이효리와 빅뱅이 꾸미는 합동 무대는 3부 오프닝을 장식하게 된다.
12분에 달하는 대형 퍼포먼스로 기획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이효리 버전의 ‘나만 바라봐’와 빅뱅에 의해서 랩 버전으로 재탄생 된 ’10 minutes’ 등 서로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창법 및 스타일로 재해석한 음악을 들려주며, 그동안은 음원으로만 공개됐었던 G드래곤의 ‘나만 바라봐 Part2’가 최초로 무대에 올려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합동 무대에서는 이효리를 두고 벌이는 빅뱅 다섯 멤버들의 사랑 쟁탈기가 퍼포먼스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빅뱅 멤버 중 최후의 승자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효리와 빅뱅의 연합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MKMF측은 “2003 최고 인기MV상을 받은 이효리와, 2007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빅뱅 등 역대 대상 수상자 2팀의 조인트 공연인 만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될 것”이라며 “이효리와 빅뱅 양측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가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야말로 최고의 무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1년 7개월 만에 한국 활동을 재개한 동방신기는 2008 MKMF에서 후속곡 '롱 넘버'(Wrong Number)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데뷔곡부터 최신곡까지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레퍼토리를 마련, 또 한 번 팬들을 열광케 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MKMF는 11월1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레드카펫이, 7시부터 11시까지 본 행사가 생방송 된다.

요즘 뭐 둘이 친하게 지내는겉 같지만 ..... 공적인 일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