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하원과 탤런트 권재희 부부가 아들이 민족사관고등학교에 합격한 기쁨과 공부 비결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TV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이하원 권재희 부부는 아들 이태우(15)군이 민족사관고등학교에 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부부는 "우리 부부가 역할분담을 했다"며 "남편은 `자율 방임형`으로 용기를 북돋워 줬고 아내는 `철저 관리형`으로 아들의 입시를 독려 했다"고 밝혔다.
이태우 군은 현재 정평중학교 전교회장이자 경원대 영재교육원 재학 중 교육원 대표로 러시아로 국비 연수를 가기도 하고, 스포츠에도 관심을 가진 영재라고 알려졌다.
민사고에서 공부한 뒤 미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해 장래의 꿈인 IOC 위원이 되기 위해 체계적인 공부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하원은 "2002년 월드컵을 지켜 보면서 축구광이 됐고 마라톤의 이봉주, 펜싱의 김영호 등 부모들의 지인들과 함께 지내면서 스포츠마케팅의 비전을 본 것 같다"고 전했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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