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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굴욕 "골반에 부딪혀 차 보닛이 움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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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굴욕 "골반에 부딪혀 차 보닛이 움푹~!"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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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가 영화 '달콤한 거짓말'(제작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정정화)촬영 중 스턴트 연기까지 직접 소화해 냈다고 공개해 화제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달콤한 거짓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진희는 "극중 10년 전 짝사랑하던 남자의 차에 부딪히는 장면이 있는데 위험한 연기가 아니라서 대역을 준비하지 않아 직접 했다. 수입차라서 조심스럽게 연기했는데 여러 번 하다 보니까 골반뼈에 본닛이 부딪혀 푹 들어갔더라. 주위에서 '웬만하면 외제차라 구부러지지 않을 텐데 어떤 골반의 소유자이기에 이렇게 됐을까' 하고 말했을 때 서운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정정화 감독은 "코믹한 장면이라 걱정을 안 했는데 막상 본닛이 구부러진 걸 보니 협찬 받은 외제차라서 걱정이 됐다"고 웃으며 박진희의 말을 거들었다.


또 박진희는 이날 함께 참석한 조한선, 이기우 두 남자배우 중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어렵고 곤혼스러운 질문이다. 조한선은 남자다운 마초 같은 면이 있고 이기우는 8학군 교육을 제대로 받은 '8학군 하드코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화에서 박진희는 손 대는 작품마다 애국가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조기종영 전문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사는 방송작가 지호역을 맡았다.


김현석 감독의 'YMCA 야구단' '광식이 동생 광태' 조연출 출신인 정정화 감독의 데뷔작 '달콤한 거짓말'은 내달 18일 개봉한다.(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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