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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화끈한 부부애의 비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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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화끈한 부부애의 비밀 공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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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 11시 15분에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이종원이 아내에게 처음 데이트한 날 '여보'라고 불렀다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종원은 “내가 출연한 드라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던 지금의 아내는 나의 대시를 부담스러워 했지만, 밤에 술 먹고 전화하는 등 꾸준한 구애 작전을 펼친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고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결혼 전에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자주 해 주지 못해 늘 미안해, 결혼 후에는 자주 해 주는 편” 이며 화끈한 부부애의 비밀을 공개, 새 신랑 유재석의 얼굴을 화끈거리게도 했다.

 

이어 그는 "데이트 첫 날 바로 '결혼하자'고 얘기했고 곧바로 '여보'라고 불렀다"며 당시 상황을 얘기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급속 고백' 에피소드를 공개한 이종원 외에도 이날 '놀러와'엔 ‘종합병원2’ 출연진인 차태현, 류승수, 김정은 등 새 드라마 '종합병원2'에 출연해 놀라운 입담을 선사했다.

 

특히 김정은은 과거 이종원과 함께 작품을 할 때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줄 알았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은 “이종원과 함께 드라마 <예스터데이> 출연할 당시 나에게 호감이 있는 줄 알았다. 괜스레 나에게 다가와 이런 저런 말을 걸곤 했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알고 보니 내가 아닌 나를 메이크업 해주던 아티스트에게 관심이 있었던 거였다. 지금 이종원 씨의 아내가 바로 그 분이기도 하다”고 말해 주위의 흥미로운 시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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