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 9월 외국 브랜드가 지배하던 대형TV 시장에 국산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로젝션 TV를 선보이며 탄생한 삼성전자 TV 브랜드 '파브(PAVV)'였다.
이후 파브는 10년 간 누적판매 300만대를 돌파하며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했다. 10년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성과였다.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파브(PAVV)는 2005년 로마, 2006년 보르도, 2008년 크리스털 로즈 등 신제품을 잇따라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올라놓는 기적을 이뤘다. LCDTV의 경우 소니등 세계의 쟁쟁한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근 9분기 연속 세계 시장 판매 대수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파브(PAVV) 브랜드 명은 'POWERFUL AUDIO & VAST VISION'의 약자로, 대형 TV제품으로 어울리는 아름다운 발음과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라이브러리 TV'를 대거 출시해 TV를 단순한 방송 수신기가 아닌 인테리어로 승화시킴은 물론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TV에 대한 개념을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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