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는 세계 일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의 대표 브랜드다.

1943년 충청북도 청주의 작은 도자기 공장에서 출발했지만 65년동안 도자기 한우물을 파며 6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도자기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유럽의 명품 도자기 브랜드와 미국의 글로벌 생활식기에 맞서 수십년째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선호도에서 1위의 명성을 곧게 지키고 있다. 최근 국내식기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 65.9%라는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도자기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2003년 유럽의 세계적인 도자기 디자이너들과 함께 선보인 명품 브랜드 ‘프라우나’로 명품 브랜드로 도약했다.지난해 명품 도자기의 본고장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08 소비재 박람회’에서 대호평을 받아  11개국과 12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세계 호텔웨어의 향연장으로 불리는 두바이의 ‘버즈알아랍’과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 식기 공급을 성사시켰다. 두바이를 교두보로 중동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아시아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민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