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엄뿔'로 성공적인 컴백을 한 연기자 신은경의 아들이 뇌수종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신은경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 제작발표회에서 "아이가 네살인데 생후 10개월 때 뇌수종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도 많이 아픈 상태이지만 일 때문에 많이 돌볼 수가 없어서 미안할 따름이다"고 아픈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아이가 아빠 쪽에 가 있는데 그런 부분 때문이라도 모성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이지만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5월 김씨와 결혼했다 지난 해 10월 이혼한 신은경은 최근 전남편 김모씨가 엔터테인먼트회사 굿플레이어 대표 재직 시절 본인의 허락 없이 자신의 인감도장을 사용, 사문서 위조 및 행사 혐의로 전 남편을 고소한 상태다.

신은경은 '엄마가 뿔났다'이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MBC 아침드라마 '하얀 거짓말'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하얀 거짓말'은 정신적 성장이 멈춘 장애아를 둔 어머니로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 등을 풀어낼 작품으로 12월 1일 오전 7시 50분 '흔들리지마'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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