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 김정은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가 19일 첫 방송된다.
'베토벤 바이러스' 후속으로 방송되는 '종합병원2'(극본 최완규 권음미 노창, 연출 노도철)는 병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의사들의 사랑과 갈등, 환자들과의 관계를 그린 의학 드라마.
1994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종합병원'의 뒤를 이어 전편의 레지던트 김도훈(이재룡 분)이 외과 스태프로 나오며 외과새내기 레지던트를 맞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사법시험을 패스하고 의료전문 변호사를 꿈꾸는 정하윤(김정은)은 인턴을 마치고 성의대학교 외과 레지던트 시험을 보러가기 위해 가다가 급한 김에 앰뷸런스를 세워 탄다. 대관령 목장 지역출신 최진상(차태현)은 언제나 사고가 끊이질 않는 레지던트 1년차. 실험용 돼지를 놓쳐 선배에게 혼쭐난 뒤 다시 돼지를 배달하러 앰뷸런스를 타고 나서다가 하윤과 맞닥뜨린다.
차태현, 김정은, 류진, 이재룡, 이종원, 도지원 등이 출연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종합병원2'는 1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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