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부자라면 이 정도 이불은 덮어야 숙면을 할 수 있지요"
불황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비명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이브자리' 매장에 바다 오리새의 가슴털로 만든 2400만원짜리 이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물 보호론자들은 이런 이불을 한 채 만들기 위해서는 바다 오리새 몇마리의 털이 필요할까?라며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바다 오리새가 자신의 둥지를 짓기위해 뽑은 털을 수거해 만든다고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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